킴코 다운타운 125i 오토바이
도심지에서 빛나는 동급 최고 럭셔리 스쿠터
킴코 다운타운 125i
다운타운은 그랜드 딩크, 엑사이팅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대만 모터사이클 메이커인 킴코에서 2009년에 출시한 럭셔리 스쿠터다.
‘도심지’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는 다운타운은 럭셔리하고 현대적인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되었다. 이러한 디자인 콘셉트를 위해 외관 디자인은 400cc급 스쿠터와 동등한 차체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형상의 전면부에 위아래로 배치된 듀얼 헤드라이트, 날렵한 윈드실드, 공기 흡입구, 넓고 낮은 차체로 표현했다. 듀얼 헤드라이트는 둘레에 LED가 부착된 빔프로젝터 타입의 하향등과 멀티리플렉터 타입의 상향등으로 구성되며 정지등의 경우 방향지시등과 일체형으로 세련된 이미지에 일조한다.
윈드실드 뒤에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혼용한 계기반이 위치한다. 속도계와 엔진회전계는 검은색 바탕에 오렌지 컬러로 이루어져 시인성이 우수하다. 수온계, 연료계, 시간, 적산거리, 구간거리 등의 정보는 중앙에 위치한 LCD에 표시된다. 키를 온으로 돌리면 세리모니와 함께 작동하며 각종 경고등은 속도계와 엔진회전계에 표시된다. 엔진회전계는 레드존을 설정하지 않아 고회전, 고출력 엔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핸들의 좌우에는 일반 모터사이클과 동일한 스위치뭉치가 적용되었다. 브레이크 레버는 조절식을 채용하여 다양한 라이더의 체형을 고려했다. 핸들 좌측 아래에는 글러브 박스가 위치한다. 깊이가 깊고 12V 파워아울렛을 장비하여 각종 소형 전자기기의 사용이 가능하다. 핸들 우측 아래에는 키셔터를 채용한 이그니션이 위치한다. 키셔터는 버튼 조작으로 쉽게 작동되며며, 엔진 시동과 관계없이 트렁크를 열 수 있다. 핸들 아래에는 접이식 고리와 연료주입구가 위치한다. 시트 아래에는 두 개의 풀페이스 헬멧의 수납이 가능한 넓은 트렁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야간 사용을 고려한 LED 램프가 부착되었다. 시트는 댐퍼를 채용하여 부드러운 개폐가 가능하다.
시트고는 775mm로 앞부분이 좁아 발착지성이 양호하다. 운전석과 동승자석은 분리되어 있으며 엉덩이를 지지하여 장시간 주행에도 불편하지 않다. 좌우에 위치한 발판은 전후로 길어 다양한 라이딩 포지션 설정이 가능하다. 넓은 동승자석 뒷부분에는 그랩바가 부착되어 편안하다.
다운타운 125i에 적용된 퓨얼 인젝션 타입의 수랭 단기통 OHC 엔진은 124.8cc의 배기량에 15.4ps/9,000 rpm의 최고출력과 11.6Nm/7,000 rp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특히 이 엔진은 킴코에서 새롭게 만들어낸 것으로 내열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헤드 일체형 세라믹 블록 실린더를 채용했다. 다운타운에 적용된 M3A 인젝션 시스템은 TPS, T-맵 등의 각종 센서를 ECU에 포함하고 있으며 스로틀 바디에 직접 장착해 에러 발생률과 정비효율성을 개선했다. 또한 고압의 퓨얼 펌프, 두 개의 노즐을 장착한 인젝터, 크랭크 포지션 센서, 산소 센서 등의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대형 라디에이터를 채용하여 장시간 주행에도 대응했다.
시동을 걸면 진동과 소음이 적고 스로틀 반응이 빠르면서도 부드러운 것을 느낄 수 있다. 스로틀을 개도하면 최대토크가 발생되는 7,000rpm 부근부터 두터운 토크가 느껴지며 수월한 가속이 이루어진다. 스로틀을 모두 전개해도 엔진 소음과 진동이 다른 125cc급 엔진에 비해 적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주행풍을 거의 받지 않아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가 적다. 약 80km/h까지 만족스러운 가속이 이루어지며 그 이후에도 꾸준한 가속이 가능하다.
핸들링은 165kg의 차량 중량과 큰 차체에 비해 가볍다. 약간의 체중 이동으로 쉽게 차체가 기울어지며 저속에서 핸들이 꺾이는 등의 불안함이 없다. 교통 정체가 많은 도심에서 다루기에 편한 설정이다. 서스펜션은 딱딱하거나 무르지 않은 무난한 설정이며 리어 쇽업소버는 듀얼 타입으로 동승자 탑승을 고려했다. 브레이크는 전후 모두 싱글 디스크 타입으로 전륜에 직경 260mm의 웨이브 타입 싱글 디스크와 단동식 2포트 캘리퍼를 사용한다. 미세한 레버 조작으로도 쉽게 제어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전륜의 센서는 속도계이며 ABS는 장착되지 않았다. 타이어는 전륜에 120/80-14, 후륜에 150/ 70-13을 사용한다.
킴코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다운타운 125i는 도심에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다양한 계층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럭셔리 스쿠터다. 실버, 화이트,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69만 원이다.
------------------------------------------------------------------------------------------------------------------------------------
-------------------------------------------------------------------------------------------------------------------------------------
킴코 밧데리교체전거20121226_152254
-------------------------------------------------------------------------------------------------------------------------------------
새로운 프런트 마스크 카울과 재생을 맡긴 헤드라이트가 도착하길 기다리며
엔진오일 교체작업과 구동계 점검을 하였습니다.
엔진오일은 엘프사의 50% 합성유를 넣어 드렸습니다.
그럼 구동계 점검을 해볼까요?
흠~!
외관상으론 아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앵?
배기관에 물과 오염물질이 엄청 쌓여 있네요...
구동계와는 상관없는 부분이지만...^^
윽~! 사진 셔터 타이밍이 한 템포 늦었네요... ㅠㅠ
기관지염으로 백 년 고생한 환자의 가래 같은 것들이 투둑~! 투둑~!
그럼 본격적으로 구동계 내부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드라이브 페이스를 열고 아우터 개봉~!
다운타운 드라이브 페이스 무브볼 집은 상당히 특이하게 생겼네요...
무브볼 커버에 3개의 봉이 있습니다...
흠... 이 봉들이 이물질로 잘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아 싹 닦아 드리고
새로운 구리스를 발라 드렸습니다.
클러치 슈 상태도 아주 좋군요~!
무브볼도 이만하면 아직 교체 타임은 아니었습니다.
조금 더 타시다가 점검 오시면 되겠네요.
빅스샵이 괜한 비용을 청구하는 샵이 아닌 것은 모두 아시겠죠? ㅋㅋㅋ
구동계 상태는 매우 좋았습니다...
다시 조립~!
연 김에 확인한 에어필터~!
에어크리너 상태 또한 매우 양호하군요...
그래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
조금이라도 원활한 흡기를 위해 에어건 샤워 슉~! 슉~!
다시 장착~!
며칠 뒤 주문한 프런트 카울과 재생작업이 완료된 헤드라이트가 도착했습니다.
흠~! 순정 검은색이...
장착 후 광 한번 내드려야겠네요...
그럼 마무리를 해볼까요?
재생 완료된 헤드라이트와 프런트 마스크를 조립합니다.
뚜뚱~!
자알~! 생긴 얼굴이 돌아왔네요. ^^
그럼 얹어 볼까요?
호~!
다시 미남이 된 다운타운125~!
아래쪽 볼트를 잠가줌으로 오늘 작업 끝~!!